SOPT(Shout Our Passion Together)
0. 지원계기
나는 비전공자로서 2년전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하게 되어 현재는 백엔드 개발자를 희망하고 있다.
처음 UMC를 시작으로 교내외 프로젝트와 캡스톤 설계를 하며 현재는 창업동아리 immersion팀에서 백엔드 개발을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늘 뭔가 찜찜(?)함이 남아있었다.
대부분의 팀원들은 나와같은 비전공자, 초기 입문자 혹은 큰 의지와 동기가 없는 팀원이었고 자연스레 프로젝트가 허술(?)하게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팀원 중 능력이 있는 한명이 대부분을 구현하는 방향으로간 프로젝트가 대부분이어서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했다기 보단 하나 하나의 기술을 익히는것에만 급급해서 찜찜함이 느껴졌던것 같다.
그런 과정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SOPT라는 IT 연합 동아리를 알게 되었고 다양한 기록들을 보게 되었다.
특히 매 기수 마다 브랜딩을 새롭게 가져가며 선정한 핵심가치들이 너무 내가 추구하던 가치들이었고 그런 가치들을 보고 뭔가 심장이 뛰었다 !!! 또한 매 기수마다 13:1정도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원들이라 동기와 의지가 넘치는 사람들이라 생각되었고 다들 열정 넘치게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모습들이 부러웠다.
또한 기획, 디자인, 웹, IOS, 안드로이드, 서버 파트로 나누어져 체계적인 세미나 시스템, 스터디, 무박 2일 해커톤, 5주간의 서비스 론칭 프로젝트 앱잼 등등 너무 성장하기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
무엇보다 4학년부터는 Spring을 배워서 프로젝트를 두개정도 챙겨 볼까 싶었던 터라 바로 지원을 준비했다 !
1. 서류 준비 +꿀팁
경쟁률이 높기로 유명한 동아리여서 먼저 구글링과 유튜브에서 준비 자료들을 찾아 보았다.
이전부터 스터디를 진행했던 JSCODE 박재성 대표님의 유트브를 먼저 참고 했다.
(해당 영상은 하단에 링크를 첨부 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SOPT 인스타, 홈페이지, 구글링을 통해 SOPT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
서류 준비의 가장 중요한 점은
핵심가치
라고 생각 한다.
34기 NOW SOPT의 핵심가치는 아래와 같다.
0. 열정 1. 공유 2. 도전 3. 유대
나의 지식과 경험을 선뜻 '공유'하고 우리의 힘을 믿고 과감히 '도전'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유대'
주요 활동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세미나
매주 토요일 세미나를 통해 기획, 디자인, 개발분야에서 실력을 기른다. 파트장의 강연을 듣고 수준별 과제를 수행하며 지식을 쌓고, 파트원간 지식 공유를 통해 주체적으로 학습하며 실력을 향상한다. OB초청 세션과 외부 연사 강연등 특별 세미나까지 함께 한다.
솝트 활동의 꽃, 장기 해커톤 APP JAM
솝트의 자랑 2-3주동안 몰입하여 하나의 서비스를 만드는 장기 해커톤, 앱잼
기획/디자인/ 개발(안드로이드,ios,웹서버) 파트의 회원들이 팀을 이우어 웹/앱 서비스를 제작한다. 앱잼을 통해 IT창업을 위한 협업 과정을 체함하고, 최종 데모데이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결과물을 공유한다.
실무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다.
대학생을 시선으로 주제를 해석하는 무박 2일 해커톤SOPKATHON
16시간 동안 기획-디자인-개발을 경험하는 무박 2일 단기 해커톤,솝커톤 ! 각 팀은 주어진 주제를 자유롭게 해석하며 서비스를 제작한다. 솝트에서의 첫 팀 단위 협업을 경험하며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과 자유롭게 즐기는, STUDY&NETWORKING
스터티와 네트워킹, 솝트에서 빠질수 없는 재미 ! 자율적으로 스터디에 참여해 실력을 더욱 탄탄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활발하게 네트워킹 하며 여러 파트의 솝트인과 친목을 다질 수 있다.
자체 운영기구
1. 메이커스
SOPT를 한 기수 이상 수료한 사람들이 모여 SOPT에 필요한 프로덕트를 만드는 정식 기구입니다. 3천여 명의 구성원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요. 앞으로도 SOPT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자, 어떻게 하면 우리의 활동이 더 즐거울 수 있을지, 대내외적으로 잘 알릴 수 있을지 고민할 거예요.
2. MIND
SOPT MIND는 SOPT 내외에 기업가정신과 창업도전 문화 확산 목적으로 설립된 기구입니다. 매 기수 SOPT 앱잼 팀이 더 적극적이고 똑똑하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컨텐츠와 시스템을 고민하고 있어요. SOPT가 창업동아리임을 잊지 않도록, 그리고 전국에 열정으로 도전하는 SOPT의 MIND가 널리 공유되도록 MIND도 도전하겠습니다.
2. 공통파트
자기 소개서는 총 8문항으로 4개의 공통 문항과 4개의 파트별(서버)의 문항이 있다.
SOPT에 지원동기가 '성장' 이었기에 기본적인 베이스를 나는 솔직하게 한 경험을 통해 느낀점을 작성하기로 했다.
얼마나 핵심가치를 공감하며 성장을 갈망하는지를 큰 줄기로 잡았다.
그리고 각 문항별 어떤 핵심 가치를 소주제로 잡을지를 먼저 선정한 후 작성을 시작했다.
1. 지원자님이 생각하는 공유의 가치가 무엇인지, 지식 또는 경험을 공유하거나 공유 받았던 경험을 토대로 서술해 주세요. (700자) (나의 지식과 경험을 선뜻) 공유
첫번째 문항은 텍스트에도 있듯이 공유를 주제로 잡았다.
다양한 스터디 멘토링 혹은 프로젝트와 교내 근로 등등 를 하며 격었던 경험들이 떠올랐다.
나는 그 중 가장 '공유'에 대한 기억이 강렬히 남아있던 아르바이트 경험을 작성했다.
주요 내용은 이전에 대형 레스토랑인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1년간 일하며 익힌 시스템을 이후 작은 가게에 적용을 하여 긍정적인 영향이었다.
(자기소개서 전문은 최하단에 첨부 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2. 지원자님의 의지로 시작한 도전 경험을 도전 계기와 과정, 그때 배운 점과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700자) (’우리’ 힘을 믿고 과감히) 도전
두번째 문항 또한 텍스트에 직접적으로 명시 되있듯이 도전을 주제로 잡았다.
그리고 나는 최근 가장 강렬하게 남아있으며 현재 까지고 회고를 해볼 때 마다 새로운 개선 사항이 생각 나는 경험을 작성했다.
실 사용자를 가진 서비스를 배포 운영하는 과정의 에피소드를 작성했다.
AWS 과금이 60만원이 나왔고 이후 원인 분석과 대처에 대해 작성하였고 배운점으로는 기술적인 부분 보다는 팀워크, 협력 방향으로 작성 하였다.
3. 팀원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지 않거나, 서로를 신뢰하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800자) (서로이해하며 함께 ) 유대
세번 째 문항은 직접적인 명시가 되어 있진 않지만 팀활동을 하며 생길 갈등에 대한 어떠한 대처를 하는지 확인하는 문항이라 생각하여 '서로 이해하며 함께 유대' 했다는 주제로 작성하였다.
그리고 나는 현재도 진행중인 프로젝트시에서 발생했던 회의시 발생 했던 갈등에 대해 작성했다.
주요 내용은 사람간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상의 문제로 인해 생긴 갈등이라고 생각하여 시스템을 다른 방향으로 가져가서 해결했다는 내용이 었다.
4. 협업 시 팀원이 지원자님에 대해 표현한 말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을 말씀해 주시고, 그때의 상황과 인상 깊었던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700자) (서로이해하며 함께 ) 유대
4번째 문항은 나의 장점을 실제 팀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들었던 내용을 작성하며 '유대'를 핵심가치 주제로 선정하였다.
요약하자면 '긍정적인 영향을 통해 팀워크 향상' 이었다.
3. 파트질문[서버]
파트별 문항에서는 핵심 가치 보단 실제 프로젝트를 하며 느낀 경험을 솔직하게 담기 위해 노력했다.
1. 34기 NOW SOPT 서버 파트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버 파트에 지원하신 동기와 서버 파트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작성해 주세요. (700자)(나의 지식과 경험을 선뜻) 공유
첫번째 문항인 지원 동기에서는 공유를 키워드 주제로 잡고 작성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나는 내가 알고 있는걸 알려주거나 도와줄 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며 이후 프로그래밍을 접하게 됬었고 '하나의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였다.
추가로 SOPT 인스타그램을 통한 활동들이 너무 부러웠고 나도 성장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어필했다.
2. 지원자님의 장점과 단점 각각 한 가지를 경험을 기반으로 말씀해 주세요. 이를 바탕으로 서버 파트에서 어떻게 활동할 계획인지 설명해 주세요. (800자)(서로이해하며 함께 ) 유대
두번째 문항의 장/단 점에서 장점을 '유대' 키워드를 작성 하였고 단점은 실제로 최근에 지적을 받고 깨달게 된 점을 작성하였다.
주요 내용은 장점은 긍정적인 시각을 통해 팀워크 향상이었으며 단점으로는 역설적으로 과한 긍정적 시각을 통해 과몰입을 하게 되어 건강이 악화된다는 점과 전체적으로는 일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이었다.
3.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려운 부분을 만났던 경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서버 개발 관련 경험이 없다면 그 외의 경험도 좋습니다.) (800자)(나의 지식과 경험을 선뜻) 공유
세번 째 문항으로는 어려운 경험과 극복을 위한 노력의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공유'로 키워드를 잡고 작성하였다.
주요 내용은 도커를 사용한 개발 환경 통일 세팅이었다.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와 비전공자였던 나는 cli를 사용한 환경 세팅 대신 gui를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를 하며 타이트했던 개발 시간을 조금이나마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 했다는 점을 작성했다.
+ 실제로 보면 기술적으로 큰 기여는 한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나의 상태와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했다라는 내용이었다.
4. 지원자님이 공부하며 익혔던 개발 관련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가지를 학습 과정과 함께 작성해 주세요. (개발 관련 경험이 없다면 그 외의 경험도 좋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34기 서버 파트에서의 학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700자)
마지막 4번째 항목은 실제 최근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JWT 토큰을 사용해서 엑세스 토큰과 엑세스 토큰을 운영하는 인증/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 했다. 그리고 100프로 최고이자 정답인 기술 스택은 없고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는걸 배웠다는 내용을 작성 했다.
4. 서류를 준비하며 느낀점
서류를 준비하며 20살 이후 5년간의 나의 경험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열심히 살며 많은 걸 경험했다는걸 다시금 깨달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개발적으로 보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대부분이 프로젝트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허술한 프로젝트였고 나의 확실한 개발적 장점이 없다는걸 느꼈다. 대부분 기능 개발만 겨우시 했었고 일어난 트러블이슈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또한 근 1년간은 팀프로젝트 보다는 나 혼자 개인의 개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지 팀, 조직 전체적인 성장 방향에는 진전이 더디다고 생각이 되었고 그런 부족한 부분을 SOPT에서 꼭 채우고 싶었다.
또한 핵심가치를 토대로 작성을 할 수록 SOPT는 나와 너무 잘 맞다고 생각을 했고 그 과정에서 더욱 SOPT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5. 실제 서류 합격한 자기 소개서
해당 자기소개서는 저 또한 키워드나 꿀팁 뿐 아닌 선배들의 자기소개서를 실제로 읽어보며 참조하는 과정에서 전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어 첨부합니다.
34기 NOW SOPT 핵심 가치 - 공유, 도전, 유대
공통질문
1. 지원자님이 생각하는 공유의 가치가 무엇인지, 지식 또는 경험을 공유하거나 공유 받았던 경험을 토대로 서술해 주세요. (700자) (나의 지식과 경험을 선뜻) 공유
저에게 공유의 가치는 팀 조직의 성장을 위한 열쇠입니다.
저는 아웃백에서 1년간 근무를 하고 이후 작은 양식 가게에서 3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당시 근무인원이 3명뿐인 작은 가게였지만 분위기와 맛이 좋아 늘 웨이팅 손님이 많았습니다.
협소한 크기뿐 아니라 손님을 받고 음식 주문을 받는 시스템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아르바이트생들의 주문 실수가 잦았습니다. 그로 인해 음식을 다시 만들거나 주문 순서 사이에 다른 음식을 급하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으로 주방이 혼란스러워져 테이블 회전 속도가 느렸습니다.
해당 개선 사항을 인지한 후 아웃백에서 배운 매뉴얼 시스템 도입을 사장님에게 제안했습니다.
설명을 들으신 이후 좋을 것 같다며 수락하셨고 주기적인 매뉴얼 시스템에 대한 회의를 가지며 주요 시스템들을 하나씩 도입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주문 메뉴를 기억에만 의존하지 않고 빌지에 옮겨 적고 읆퍼주며 확인을 하고 음식이 나온 후 입맛에 맞는지 여쭤보며 결제 빌지를 건네주며 더블 체킹 하는 것이었습니다.
해당 시스템들을 도입한 이후 테이블 회전 속도가 올라가 자연스레 매출이 올랐습니다.
그로 인해 아르바이트생들의 월급과 매 근무 시 식사 제공과 가족들이 오면 늘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주는 등 복지 또한 좋아졌습니다. 그 후 자연스레 가게 팀 구성원들과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근무할수 있어 뿌듯하였습니다.
2. 지원자님의 의지로 시작한 도전 경험을 도전 계기와 과정, 그때 배운 점과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700자) ****(’우리’ 힘을 믿고 과감히) 도전
저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실현시킨 서비스를 제작하여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학 생활을 하며 늘 수업하기 전 “오늘 뭐 먹을까 ?, 점메추, 저메추” 등과 같은 식사 메뉴에 대한 이야기의 빈도가 많은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상권 근처의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며 당일 먹은 메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SNS 플랫폼 서비스 FOTD(Food of The Day)를 개발했습니다.
당시 저를 포함한 비전공자 3명이 모였고 개발 능력과 지식은 부족했지만 실 사용자를 가진 서비스를 운영해 보고 싶다는 열정만큼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팀장 역할을 맡아 전체적인 프로젝트 방향성, 일정, 동기부여, 목표 부여를 담당했고 첫 배포를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60만 원의 과금을 받게 되는 아찔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급하게 회의를 진행하며 문제를 분석한 결과한 재귀적인 api 호출 로직을 발견하여 로직 수정과 배포 인프라를 수정했습니다. 그러나 인프라 수정 후 서버가 자주 터졌고 결국 서비스는 중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였다면 시도조차 못했을 서비스 운영 경험은 비록 짧고 실패했지만 너무나도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팀워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도전과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3. 팀원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지 않거나, 서로를 신뢰하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800자) (서로이해하며 함께 ) 유대
@@@@@@@@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개발을 했던 경험 중 팀원 간의 의사소통이 쉽지 않아 회의가 필요 이상으로 길어졌습니다.
당시 파트는 기획, 디자인, 프론트엔드, 백엔드로 구성이 되어있었고 주 3회 온라인 회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다른 파트들의 진행 사항을 공유하자는 취지는 좋았으나 매 회의마다 먼저 안건을 꺼낸 파트에 대한 회의로 취중 되어 “서로 불필요한 말은 줄이자. 아니다, 필요한 이야기다” 같은 날이 선 대화가 자주 오고 갔고 팀원들의 사기 저하로 인해 업무 효율이 떨어졌습니다.
회의 진행 시 문제 사항에 대해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였습니다.
우선 초기 취지는 살리되 업무 분담과 의사사통을 위해 주 2회는 각 파트별로 게더 타운에서 회의를 진행하며 작업을 하고 필요시 통합 회의 방에서 모였습니다.
또한 우선순위 안건과 파트별 진행사항 양식과 매뉴얼을 제작하였습니다.
다른 주 1회 전체 회의 전 작성된 양식을 읽은 뒤 각자 파트별로 진행 사항을 구두로 공유하며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우선순위대로 진행하며 파트별 회의를 통해 효율적인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의 체계가 잡혀가고 안정적인 회의 진행을 통해 더디던 진행 속도는 하나씩 빠르게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자연스레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생겨난 날이 선 대화는 아이스 브레이크 시간의 즐거운 농담으로 바뀌었습니다.
4. 협업 시 팀원이 지원자님에 대해 표현한 말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을 말씀해 주시고, 그때의 상황과 인상 깊었던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700자)
저는 처음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했던 IT 연합동아리 UMC에서 만난 서버 5조 인원들과 연속으로 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들었던 “죽지 않는 긍정 바이러스”라는 표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웃음이 많고 늘 미소를 띠고 있습니다.
완벽한 결과보다는 사람과 팀워크가 우선이라는 모토와 함께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라면, 이왕이면 웃는 얼굴로 즐거운 분위기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작업을 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데이터베이스 연결이 안 되고 가상환경 세팅이 통일되지 않는 등 팀원 모두 무거운 분위기 속 짜증이 더해갔습니다. 팀 프로젝트를 하는 과정에서 예상 한대로 되지 않고 속도가 더뎌지는 일은 빈번했습니다.
저 또한 스트레스와 짜증이 났지만 늘 그런 상황에서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좋아! 오늘도 레벨업이군!, 고통받는 이 모든 순간이 다 추억 아니겠어 우하하”
모두 멋진 개발자가 되기 위해 머리를 싸매는 지금 이 순간이 한 발짝 뒤에서 보면 너무 멋있는 그림이지 않냐고, 부모님이나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본다면 분명 뿌듯해할 것이라며 동기부여를 주는 말과 농담을 했습니다.
그러면 마법처럼 분위기가 밝아지고 단단한 유대감과 팀워크를 다시 한번 느끼며 작업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이어갈 수 있었고 그로 인해 ‘긍정 바이러스'라는 표현을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버 파트별 질문
1. 34기 NOW SOPT 서버 파트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버 파트에 지원하신 동기와 서버 파트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작성해 주세요. (700자)
저는 극 E와 N 성향을 가지고 있어 도와줄 수 있는 일 혹은 알고 싶은 정보와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줄 때 행복을 느끼며 더욱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는 열정에 대한 동기를 얻습니다.
전공 공부를 통해 웹서비스에 대해 접하게 되었고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하나의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는점이 너무 매력적이었고 꼭 론칭까지 해보고 싶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 와중 SNS을 통해 SOPT에 대해 알게 되었고 같은 목표를 위해 열정적으로 다 같이 달려가며 개발뿐만 아니라 차후 졸업한 뒤에도 추억할 기록들을 공유하는 게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여러 사람들과 뜨거운 열정과 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고 싶어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단기적으로 서비스의 완성이 목표가 아닌 배포 후 운영을 통해 실 사용자들에게 불편함 없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만약 성공적인 결과물이 나오지 못하더라도 다 같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하며 서로 성장하고 많은 경험을 통해 얻은 끈끈한 유대와 인적 네트워킹을 얻는 것 또한 다른 목표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목표를 고려했을 때 SOPT의 가치들이 저의 꿈을 이루는데 아주 중요한 발판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SOPT 활동에서 얻은 경험들을 통해 성장한 OB가 되어 YB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2. 지원자님의 장점과 단점 각각 한 가지를 경험을 기반으로 말씀해 주세요. 이를 바탕으로 서버 파트에서 어떻게 활동할 계획인지 설명해 주세요. (800자)
저는 긍정적으로 일을 바라보며 동기부여를 통해 좋은 팀의 분위기를 만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창업동아리 immersion에서 초기 백엔드 개발 시 팀원 모두 처음 NESTJS를 사용했습니다. 로그인 기능 구현 시 지속적인 DI 에러와 프레임워크의 사용법을 익히느라 일정보다 일주일이 딜레이 되었고 언제 구현이 될지조차 가늠이 안되었습니다. 팀원들 모두 사기를 잃어가고 있는 와중 저는 이렇게 방학 때 미리 이런 고통을 받아서 오히려 좋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한 DI와 MVC 패턴은 차후 Spring에서도 사용하게 되는 개념이니 우린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며 동기 부여를 주어 팀의 분위기를 다시 상향시켰습니다.
역설적으로 과한 긍정적 시각으로 인해 과몰입 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한번 문제에 부딪히면 해결하기 전까지 밤낮없이 작업을 해서 건강이 악화되어 주변의 걱정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20대에 열정을 다해 얻은 골병은 낭만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직자인 누나의 조언 중 건강뿐 아니라 작업의 효율을 고려해 봐도 잘못된 생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단점이라는 것을 인정한 뒤 개선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래서 서버 파트 활동 시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되 오히려 작업에 방해가 되는 과몰입 상태라는 것을 인식하면 그 즉시 헬스장으로 가서 1시간가량 운동을 하며 땀을 빼며 리프레시를 할 계획입니다. 또한 과몰입 상태가 오는 걸 방지하지 위해 6시간 이상 숙면하기, 라면은 하루에 1 끼니 이상 먹지 않기 등을 개인적으로 실천하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한 채 활동할 계획입니다.
3.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려운 부분을 만났던 경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서버 개발 관련 경험이 없다면 그 외의 경험도 좋습니다.) (800자)
학부 2학년 때, 처음 프로그래밍 개발 공부를 시작했던 IT 연합동아리 UMC에서 만난 서버 5조 인원들과 동아리 활동 이후 사이드 프로젝트인 ‘음성인식 키오스크’를 개발했습니다.
자언어처리를 위해 파이썬으로 Flask 서버를 구축하기 위해 파이썬 가상환경 세팅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팀 구성원은 총 4명으로 가상환경 세팅을 통일하지 않고 작업을 할 시 차후 버그 수정과 전체적인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컸습니다.
회의를 진행하며 해당 문제 사항에 대해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구글링을 통해 다양한 블로그를 찾아보며 여러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아나콘다로 배포할 경우 윈도우 사용자와 맥 사용자 간 환경 공유가 안되었고 같은 M1 맥 사용자라도 pip 버전 차이로 인해 konlpy와 Mecab 라이브러리는 공유가 불가능했습니다. 또한 venv 가상 환경을 깃허브 레포지토리에 추가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았지만 결국 다른 운영체제 간의 호환성 문제가 반복되었습니다.
그 과정 중 docker를 알게 되어 팀원들과 함께 공부하고 UMC 멘토 분에게 질문도 하며 해당 개념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이미지 배포와 컨테이너를 구축하여 초기 환경 세팅을 통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지를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컨테이너를 생성할 일이 잦아졌고 매번 cli로 docker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급하게 배운 도커의 개념 부족과 오타로 인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런 문제를 인식하여 gui를 사용한 도커 사용법을 통해 타이트했던 개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4. 지원자님이 공부하며 익혔던 개발 관련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가지를 학습 과정과 함께 작성해 주세요. (개발 관련 경험이 없다면 그 외의 경험도 좋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34기 서버 파트에서의 학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700자)
저는 로그인 구현을 하며 인증과 인가에 대해 학습한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로그인 구현은 간단한 개념이 아니었고 로그인한 이후에도 사용자의 api 요청에 대한 로직 또한 필요했습니다. 구현하는 방법들이 너무 다양했고 전체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점점 더 혼란스러워 졌고 기억에만 의존하여 학습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블로그에 해당 개념들을 정리하며 학습을 했습니다.
그런 과정 중 리프레시 토큰을 학습 할수록 탈취 가능성이 있는 요소를 왜 굳이 추가를 했으며, 탈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생겨난 리프레시 토큰은 유효기간이 더 길어 피해가 더 커질 거 같다는 등등 리프레시 토큰의 존재 이유에 대해 의심이 생겼습니다.
이후 회의를 진행하며 해당 의심에 대해 논의해 보았지만 저와 같은 의심이 들어 다 같이 리프레쉬 토큰에 대해 학습을 하며 현직자들에게도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그 후 리프레시 토큰의 저장 범위를 프론트에만 국한하는 게 아닌 다양한 저장소와 보안 정책과 함께 토큰을 운영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 것을 할게 되었습니다. 보안에 100프로는 없으며 기술 스택 또한 정답이 있는 게 아닌 각 프로젝트에 맞게 효율적으로 보안정책과 기술을 사용해야 하게 됨을 배웠습니다.
참조
https://youtu.be/3pP3GrWUNys?si=C5OUuPvhlqumL9ps
https://youtu.be/K3yeH8K5zMw?si=VwY_Z-XbBDRbe1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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